3월 27일 청라국제업무타운(주)는 외국인투자자인 팬지아(Pangaea)와 건설출자자들이

이행약정 변경 계약을 체결하고, 팬지아에 부여된 풋옵션(주식매도청구권) 행사 기한을

2013년 2월 20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 체결에 따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두산건설, 쌍용건설, 서희건설 등 10개 건설출자

자는 팬지아의 지분 40% (1925억원)를 인수해야 하는 부담을 덜게 되었고, 2007년 체결

한 국제업무타운 사업협약 무산 위기를 넘겼다. [2012.3.28.경인일보]

청라국제업무타운(주)의 사업계획 변경안은 사업규모 축소,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용도

변경, 토지대금 납부일정 조정, 외투 출자비율 30%→10% 축소등이다.  그러나 LH공사

는 사업계획변경에 대해 답변을 고민하고 있다.

토지대금의 경우 청라국제업무타운은 6천171억원 중 4천100억원을 납부했지만 지난해

부터 잔금을 내지 못하고 있다.  PF대출 상환에 따른 부담도 커 돈을 빌려 이자를 내고

있는 실정이다. 아직껏 사업착공도 못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