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2일 인천대에서는 ‘인천대 국립대 법인 전환 현황과 과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서는 대학 운영을 위한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위해  남은 1년이 중대한

시기라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대학당국은 구성원,  시민사회와 함께 여론을 형성, 중앙정부나 시에 끌려 다니

는 것이 아니라 공개적으로, 주체적 입장에서 해결해야 한다며  지역 사회에 호

소하고 시민사회도 힘을 모을 때 재정확보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했고,

정부의 국립대법인화 계획을 철회시킨 다음에 법인으로 바뀐 대학을 다시 국립

대로 전환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제2의 국립대학 유치서명과 같은 방식을 검토해야 하고, 시의 태도변화도

강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최성용 인천대 총학생회장은 국비지원없는 국립대를 만들어 놓은 시가 근본적

재정지원대책을 책임져야 한다며 대학도 무리한 법인 설립에 나서기보다는 구

성원들과의 공론의 장을 여는 것부터 해야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