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이 송도동 10의39 (1만168㎡)에 수준 높은 외식시설을 운영할 사업자의

제안서를 내달 13일까지 접수한다. 이 곳은 얼마전 철거된 팝콘시티의 땅이다. 

인천경제청은 이 곳에 민간 사업자를 통해  한식·중식·양식 음식장, 쿠킹클래스, 음

식문화 체험관, 공연장 등을 설치·운영해 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하려는 목적 사

업이다.

이를 위해 경제청은 지난 6월 사업 부지를 주차장 용지에서 근린생활 시설 용지로

변경했다. 이 땅에는 식당 외에도 운동·업무·판매시설이 들어설수 있다. 사업 제안

자가 제출한 개발 콘셉트에 따라 허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시설이 입지할 수 있다.

사업조건은 이 땅을 향후 10년간 임대한다. 국내기업의 경우 연간 임대료가 약 12

억3천만원, 외투기업은 약2억5천만원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려면 늦어도 내년7월

1일까지 외식타운을 착공하는 조건을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