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의료복합타운이 내년 말 첫 삽을 뜰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28일 사업자인 청라메디폴리스PFV ·

서울아산병원과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부지는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용지 2블록의 26만336㎡ 

규모로, 매각 대금은 약 2천600억원이다. [2023.12.29. 연합뉴스]

총사업비 2조4천40억원인 청라의료복합타운에는 800병상을 갖춘 서울아산병원 청라와 함께 한국과학기술원

(KAIST) 연구소, 하버드의대(MGH) 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 연구개발 기능을 띤 창업교육시설인 라이프 사이언스 파크,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시니어 클러스터, 

메디텔, 업무 시설 등도 함께 지어진다. 서울아산병원 청라는 건축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말 착공, 2029년 개원이 목표다.  

타운이 조성되면 의사·간호사·연구인력 등 5천여명의 직접 고용 효과와 30년간 3조8천억원가량의 유발 효과가

날 것으로 사업자 측은 기대하고 있다. [2023.12.29. 연합뉴스]

 청라으료복합타운 조감도 / 2023.12.29.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