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에 위치한 건설 공사현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 

A(39세, 외국인)씨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시공사는 포스코이앤씨(舊포스코건설)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에 해당되는지 조사 중이다. [2023.8.7. 파이낸셜뉴스]

현재까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의 결정적인 사고원인에 대해 갱폼(작업용 발판과 거푸집을 일체형으로 

만들어 외벽에 매단 철골 구조물) 탈락으로 판단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해당 사업장 공사금액 규모는 4425억원으로, 공사 금액 50억원 이상이기 때문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중대재해법은 산업재해로 노동자가 다치거나 사망했을 때 안전 관리 체계를 

제대로 구축하지 않은 기업 경영자에게 책임을 묻는 법이다.

지난해 1월 27일부터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건설 공사 금액 50억원 이상인 사업장에 우선 적용됐다. 

내년부터는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일괄 적용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3월 포스코건설이 변경한 사명이다. 

현재 한성희 대표이사가 총괄운영을 맡고 있다. [2023.8.7. 파이낸셜뉴스]

 2023.8.7.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