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인천광역시의회가 주최한 신규 열원 확보 관련 2차 간담회에서 인천종합에너지㈜가 공개한 추정치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에 필요한 열에너지는 2024년 91만G㎈, 2026년 111만G㎈, 2030년 154만G㎈,

2036년 176만G㎈로 늘어날 전망이다. [2023.6.1. 헤럴드경제]

지난해 말 기준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된 열에너지는 10.3만G㎈로 전체 공급량의 13% 수준이다. 

하지만 2026년 32.2만G㎈(29%) 2030년 47.7만G㎈(31%) 2036년 58만G㎈(33%)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예상은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로직스 등의 대규모 기업과 송도 11공구 입주 기업들의

열 수요에서 기인한다. 문제는 급증하는 송도지역의 열 수요를 열 수급량이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이다.

송도는 지난 2021년부터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열에너지보다 열 수요가 더 많았고 지역 외부에서 

열에너지를 추가 공급받고 있다. 이는 신규 열원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 2027년부터 열 부족이 현실화되고 

2030년에는 필요량보다 170G㎈/h 이상의 열에너지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3.6.1. 헤럴드경제]

여기에 송도6·8 공구에 들어설 103층 규모 랜드마크타워 등 개발사업까지 고려하면 더욱 심대한 

열 부족 현상 발생은 물론 열 요금 인상으로 시민 부담이 가중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송도는 물론 인천 전체의 발전을 위해 충분한 에너지 공급은 필수적으로 당장 4년 후에 

에너지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원도심 일대의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해 앞으로 

예정된 개발사업까지 고려하면, 에너지 대란이 예상보다 더 빨리 올 수도 있다. [2023.6.1. 헤럴드경제]

 2023.6.1.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