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로부터 행정사무조사를 받고 있는 송도테크노파크(이하 송도TP)가 분양이

안돼 수천억원의 예산을 낭비하게 될 위기에 놓인 스트리트몰 조성사업을 민간업체나

인천경제청에 넘기는 내용의  정상화 방안을  12일 제시했다.

스트리트몰 조성사업은  송도테크노파크 인근8만2천413㎡에 6천700억원을 들여 각종

판매시설과 오피스텔 등을 짓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사업을 시작했으나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분양이 안돼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송도TP는 이 사업으로 5천100억원의 분양수입을 올릴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까지 분

양수입은 239억원에 불과하다. 오피스텔의 경우 총 1천58실중 437실만 분양된 상태다

송도TP는 이 사업에 이미 2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러한 송도테크노파크의 정상화방안에 대해 인천시의회는 부정적 입장이다. 의회는

실질적으로 실현가능한 정상화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