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역방어사령부 이전 논란이 재점화 됐다.  국토해양부가 내놓은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

인천신항에 인방사의 '보안부두'와  '해경부두'가 들어서는 것이 명시되면서, 송도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경인일보]

인방사 측은 안보를 위해 인방사의 송도 이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반면,주민들은 인방사

가 송도에 들어와 포격대상이 되면 인근에 위치한  E1기지, LNG 인수기지와 맞물려 큰 위험

을 초래할 것이라며 인방사 이전을 반대하고 있다.

항만기본계획을 보면 현재 해군, 해경부두가 들어가 있는 연안항이 2020년까지 어선 부두로

바뀌는 것으로 나와있다 송도에 있는 인천신항에는 보안부두 방파제(800m) 해경부두(400m)

가 건설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인방사 측은 인천대교가 무너질 경우 함정이 나갈 길이 막히는 만큼 반드시 이전이 필요하고,

접근성 등을 고려했을 때 송도가 최적지라는 입장이다. 인천시는 아직까지 계획일 뿐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