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천시의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통행료 감면 정책의

유지 여부가 미지수인 상황이다. 영종지역의 지속적인 인구유입 등의 영향으로

인천시의 재정부담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경인일보]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해 영종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감면 정책에 따라

사용한 감면된 재원 규모는 50억원 가량 된다.  2008년 10월부터 시행된 조례로

제도 시행 이후 매년 10억~20억원씩 재정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발급된 감면카드 수도 제도시행 초기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어난 상태다. 더욱이

영종지역엔 영종하늘도시 등  개발계획의 영향으로 오는 2017년까지 계획돼 있

는 인구만 17만명 선에 달한다. 현재 영종도 인구는 4만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