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 사진제공 2011.7.25.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지구가 첨단 지능형 도시활동을 위한 기초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이 사업으로 제일 눈에 띄는 변화상은 한층 강화된 방범체계와 안전이다. [인천일보]

송도1교 진입차로에 차량번호인식 CC(폐쇄회로)TV가 설치돼 도난 등 범죄행위에 대한 대응태세

가 구축됐다. 인천경제청은 올 하반기 3단계 사업때 이 시스템을 더욱 확대해 도난 및 수배차량의

진출입 정보가 인근 경찰 수배전산망과 연동되도록 하고, 도로신호 역시 자동으로 적색으로 바뀌

도록 하는 고성능 CCTV를 송도1~3교 모든 진출입 차선에 설치할 계획이다.

교통운영 체계의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현 위치에서 가까운 버스정거장과 버스 도착정보, 교통

소통 상황을 영상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돼 적

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내달 초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현재 등록 심의 절차를 밟고 있는 이 앱을 통해 시내 전체의 교통정

보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민원이 많았던 송도 2·4공구 내 신호등 운영시스템도 교통량에 따라

신호가 바뀌도록 했다.

어린이 보호 체계와 각종 표시물의 시인성도 보강됐다.  인천신송초교, 인천해송초교, 인천먼우금

초교 부근에 진입차량의 속도 알림 전광판을 달고 야간에 잘 보이지 않던 도로정지선엔 적색 LED

(발광다이오드) 등이 켜지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