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연세의료원과 작년 9월 주고받은 '연세대 세브란스

국제병원 설립' 양해각서에 따른 설립 계획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경인일보]

이 병원은 자체자금 3천 900억원을 들여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 내 7만 3천590㎡

땅에 1천병상(외국인 전용 300병상 포함)의 병원을 2011년 5월 착공하고 2015년에

개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착공 예정일로부터 3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공사를 시작하지 못했다.  작년

12월에 끝내기로 한 마스터플랜도 수립하지 못해 사실상 연내착공은 불가능할 것

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연세의료원측은 국회에서 경제자유구역 영리병원 허용 논란이 결론을 내지  못한

상황에서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착공 일정을 확정하는 게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연세의료원이 재원조달 문제로 사업 시기를 조정하고 있다는 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