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오후 지식경제부에서 열린 제4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과 시티타워건설을 위한 복합용지 변경내용이 담긴 청라지구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안)이 원안대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인천신문]

경제청은 이에 따라 올해 안으로 기업유치 전략 수립과 토지보상협의를 마무리하고 내년

부터 오는2014년까지 4천900억원(추정치)의 사업비를 들여 기반시설공사와 함께 기업유

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경제청은 IHP산업시설용지의 산단지정으로 이 곳에 자동차 및 신소재 관련 대기업 및 중

소기업의 입주가 가능해 청라지구의 자족기능확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제청은 2006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농어촌공사가 소유한 청라지구내 113만 2천㎡

를 산업시설용지로 지정하고, 자동차부품과 IT·신소재, 로봇관련 국내외 기업 유치활동을

벌여왔었다.

또 시티타워가 들어설 약 3만 3천㎡의 공원용지가 상업용지로 변경돼 타워건설과 관련된

전시 쇼핑 및 문화공간확충을 위한 주운수로, 중앙호수공원 및 유원지연계 복합시설용지

확보로 이 지역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송도글로벌캠퍼스 설립승인과 송도국제

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지구 공동주택 건설산업 분양가 상한제 적용 배제도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