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와 관련해 연구원 인건비 횡령과 업무추진비 부적절 사용 등 부실 운영이

시감사에서 드러났다. 7일 인천시감사관실에서 벌인 인천대종합 감사결과에 따르면

인사문제를 비롯해 33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돼 51억 6천271만원의 재정에 대한 반납

조치가 내려졌다. [인천신문]

이 번 감사에서는 교수 A씨가 참여연구원의 인건비를 횡령해온 사실이 적발 됐으며,

시는 1천900만원을 회수하고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A씨는 본인을 연구책임자로 하

고 연구에 참여하지 않는 B씨를 참여연구원으로 지정, B씨통장에 13회에 걸쳐 지급

된 인건비를 현금으로 돌려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연구 실적물을 제출기한 내 제출해야 하는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키지않은

채 연구비만 받아온 C교수 등 21명에게도 1억2천900만원의 회수조치와 훈계가 내려

졌다. 

전공과 근무하는 학부가 전혀 맞지 않는 조교가  전체의 20%에 달하는 것으로  적발

됐으며 조교 임용취지에는 부합되지 않는  부속기관에도 4명의 인력이 채용돼  부합

되지 않는 업무를 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실제 수업시간수의 3분의 1 이상을 결석한 재학생에 대해서는 학점을 부여하지

않거나 시험 응시자격을 박탈한다는 규정을 세워놓고도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

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