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지구 하늘도시 아파트 전경 / 경인일보 사진제공 2011.6.23. 

내년도 입주를 앞둔 영종 하늘도시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건설회사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아파트분양 계약해지 소송 등 집단행동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LH가 하늘도시 기반시설 준공을 연기하면서 기반시설 미비에 따른 입주민 피해와  당초 계획

한 제3연륙교 건설지연 등으로 분양자들의 손실이 예상됨에 따라 집단 소송을 제기키로 한 것이다.

영종 하늘도시 아파트 입주자연합회 (회장·정지윤)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아파트 입주예정자를 대 

상으로 소송인단을 구성, 법률자문을 구한뒤 아파트 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LH는 영종하늘도시 1단계 기반시설을 당초 2012년까지  마무리하려 했는데 건설경기침

체로 부분 준공할 예정 이라면서 입주 예정 아파트에 대한 기반시설은 차질없이 진행 된다고 설명

했다. 

영종하늘도시 아파트는 총 7개 단지 약 8천850가구가 건설중에 있으며 이 가운데 분양가구 수는 7

천여 가구에 이른다.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