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아르헨티나를 여행하던 미국인 청년 블레이크 마이코스키는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신발을 받고서 행복해 하는 빈민가 아이들을 보면서

자선에 의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그런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내일을 위한 신발(Shoes for Tomorrow)’이라는 뜻의 탐스슈즈를 세우고

신발 한 켤레가 팔릴 때마다 한 켤레를 제3세계국가에 기부하는 방식의 마케팅을

표방했습니다.

‘착한 소비’에 목말랐던 전 세계 소비자들의 입소문으로 팔려나간 신발은

얼마 전 남미와 아프리카 등에 백만 번째 신발 기부를 자축했다는 소식입니다.

백만 켤레 신발이 팔린 셈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