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약한  나여  

아버지  하나님  계시니 

세상에서  잘났느니  못났느니  마음쓸  것  없다

비록  나의  좌소  변방일지라도 

공구한  나여

또그르르  누구에게  조롱당할  사연  아닌  것은

나두야  하나님  안에  살아  조급해할  것  없고

세상사  미련일랑  훌  훌  날리며

인생사  영욕에  놀라지  말  까닭이

하나님은  차별  없으시고  자녀  가는  길에  뜻을  두사

세상  만사  부족함  없는  완성이기에

그러므로  나여

하나님  계셔라  꼭  계셔라

여기는  현재적이고  가시적인  하나님  나라

이미  왔으나  아직  오고  있는    

그럭저럭  내  인생도  하나님  만만세

  -  lee  sung  man  (1962. 2. 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