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니  배롱나무꽃  지네

인생길  걷다  장애물  만나면

왜냐고

하필이면  꼭  

나이더냐  푸념을  말자

아니  도대체

이게  뭐냐고는  더더욱  

입  밖에  내지  말자

이렇게  요  만큼  살아온  것도

감사하고  행복한  것을

 - lee sung man (1962.2.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