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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었으면     19-04-06 08:37:45
  이성만   482

꿈  이었으면  했다

내  어릴  적에  물에  빠져  허우적대다가

깊은  물속에  가라앉아

숨이  멎기  직전에  그러했고


실직을  해  집에서  낮잠을  자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볕  앞에서도 

속절없이  나  그러했다.


정말이지  꿈  이었으면  했다.

할  일이  없어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다닐  때도  그랬고


굴종의  재취업  면접에서  떨어지고

공중목욕탕  훈짐  속에서  정말이지  이것이  꿈 

이었으면  했다.  꿈  이었으면.


아마도  나는  먼  훗날에 

세상과  작별할  때에도  그  순간과  이별이 

아침에  깨는  꿈,  꿈

이었으면  할까나.


 - lee sung man (1962.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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