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자비는  끝없는  것  아니다

죄악  벌하지  않는  지나친  사랑

그런  분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  고집대로  하는  일  무연히

바라보기도  하신다

그것은  하나님  만류에도  

우리가  자초한  우리  스스로의  형벌이요

하나님  심판이기도  하다

우찌무라  간조는  

하나님  이뤄놓은  일  부득불  대신  하겠다며

손바닥  위에서  깝죽거리는  인간의  이면

봐버린  사람

그러니  그에게는  

어떻게  진정한  평안을  구할  수  있느냐의  문제

후대를  위해  求安錄을  남겼다

 - lee sung man (1962.2.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