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과  여러가지  책은  우리가  하나님과  관계  맺는다는 

것이  마치  대단한  과업이  되는  듯  말하지만    

하나님과  함께  하는  건  참  단순한  일이지요

실은  하나님이  우리  삶  속에  속한  모든  것에서

우리와  관계를  맺고  있으니까요

존재하는  만물과,  마주치는  사람들  속에

그러므로  우리가  어디에  있든

자기  안의  하나님  계심을  고백하고

알아차려야  하지요

가장  평범한  날조차  하나님은  우리  안에  계시므로

하나님과  관계를  위해  따로  남겨  놓을  것은  없어요

더러워서,  때가 묻어서,  모자라서  그런  따위는

또  황홀해서  혹은  열정적이어서  그런  것도  없고요

너무  세속적이고  너무  흔한  것도

물론  없지요

우리가  깨어  있다면  우리의  모든  인연과  관계와  경험은 

하나님과  우리를  더욱  내밀하고  깊은  관계를  맺게

해주는  선물이니까요

- lee sung man (1962.2.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