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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희성의 신     20-02-14
  李成滿   1330

에너지  혹은  생명의  영은  신의  속성이나  소유가  아니라  신  자체이며,

신은  영을  소유한  주체나  실체라기보다는  영  그  자체가  신이다.

 

물질계와  생명계와  정신계는  이  무한한  에너지의

다층적  변현(transformative manifestation)으로서,

신은  모든  유한한  사물과  생명체들의  존재와  생명의  근원이다.

 

다시  말해서  신은  만물의  기()뿐  아니라()이기도  하다.

신은  이가  내재된  기  혹은  이를  내포하고  있는  기라고  할  수  있다.


- 길희성(서강대 종교학과 명예교수) - 




예속의 이유
나로 살고 있는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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