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수명(壽命)을,  태어나는  순간부터  삶이  시작되어  죽을  때

끝이  나는  일정한  길이와  개념으로  생각합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삶이  시작되고

죽는  순간  그것이  끝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견해입니다.

이는  수명에  대한  수자상(壽者相)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삶과  죽음은  하나입니다.  우리는  매  순간  태어나고  매  순간  죽습니다.

하나의  수명  속에는  무수히  많은  삶과  죽음이  있습니다.

 - 틱낫한  (베트남  승려,  192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