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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가수행과 나      22-08-02
  이성만   142

요가  생활자이기도  했던  스티브  잡스(1955~2011) 가  생애  마지막까지 그의  아이패드에  저장돼  있던  

단  한  권의  책이었고,  또  생전에  자신의  추모일에  오는  사람들에게  나눠주라고  부탁했다는  

파라마한사  요가난다,  영혼의  자서전」  1회  독을  2022년  여름  매미  소리와  함께  마쳤다.


'파라 마한사'  호칭처럼  요가난다(1893~1952)는  기독교  성경의  사도  바울  같은  인물이다.

동양(인도)의  전통  요가  수행법을  미국과  유럽  등지에  효과적으로  설파하였을뿐더러

인도의  전설적  요기(yogi)  바바지  -  라히리  마하사야  -  스리  유크테스와르,  그  외  20세기  

요가  수행자들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은근히  힌두(브라만)  신앙을  역설하고  있기  때문이다.


책은  786페이지  분량에  이른다.  한  사람의  자서전이라기보다  자신을  세상에  잘  드러내지  않았던  

역사적  요기들과  당시  가톨릭  신비주의  수행자들을  만나  그들의  깨침과  기적을  

요가  수행의  결과물로서  상세히  기록하였을  뿐  아니라,  생전의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마하트마  간디, 

인도가  낳은  위대한  식물학자  찬드라  보세와  만남을  기록한  역사서이기도  합니다. 

   

책에  등장한  요기들은  불교의  고타마  붓다와  기독교  예수  그리스도가  실은

최고의  반열에  오른  요가  수행자(요기)였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요기의  기적에  대해

경전에  수록된  예수와  붓다의  말씀과  기적  등을  주석으로  달아  요가의  수행법을

종교적  초월과  범 인류 구원의  방법론으로  두렷하게  제시하고  있다.


흠이라면  번역의  오류일진  몰라도  요가난다의  질문  속에  깨침의  충돌,  반복,   

진리의  후퇴가  엿보인다.  요기들마다에  나타내는  기적은  다르고  특징이  있었는데,  정작  인류를  위한

보편적  도구로서의  적용  요구에는  신과의  약속이라며  에둘러  치는  모습에서  믿어야  할지?  

상징으로  이해해야  할지?  망설여진다.


예를  들면  완전히  칼  날에  잘린  두  팔이  고통이  없이  붙었다거나,  

공중  부양을  했다거나,  수십  년을  음식  섭취를  않고서  살았다거나,  무엇보다  

순간  이동을  통해  환시가  아니라  하나의  몸이  둘로  나뉘어  다른  장소에서  실제로    

만져질  수  있는  육체  모습  그대로  나타나  메시지를  전했다거나,


제자에게  일어날  미래의  일을  정확히  예언했다거나  또  스스로  의지와  의식으로

죽음과  부활을  했다거나,  무덤이  있음에도  생전  만져질  수  있는  몸  그대로  나타나  만났다거나,

무엇보다  요가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바바지님은  현재도  히말라야  동굴에서

죽지  않고  청년의  모습으로  수천  년을  살고  있다는  것  등이다.


또한,  요가난다가  질문하고  그의  스승  시리  유테크스와르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사후  세계를  설명하는  대목은  이  책의  절정에  이르는데  영계의  존재와  체류의  모습,  

이  세상으로의  윤회,  그곳에서의  역할과  주어진  일  등은  요가  수행이  신을  만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누구나에게나  개방된  종교(宗敎)임을  역설한다.


파라마한사  요가난다는  책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신의  섭리를  깨우친  스승은,

이  세상이란  창조주의  객관화된  꿈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계셨다.  창조주의  꿈과  합일된  자신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라히리  마하사야님은  현상  세계의  꿈속에서

원하는  대로  물질을  실체화하거나  물질화하거나  또는  다르게  변화시킬  수  있었다.”


그의  스승  스리  유크테스와르는  또  이렇게  말한다.  “만물은  법칙의  지배를  받는다.

과학자들이  발견할  수  있는  우주의  표면적  운행  원리를  우리는  자연법칙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감춰진  영적  세계와  내면의  의식  세계를  지배하는  더욱  미묘한  법칙이  있는데,

이런  원리는  요가  수행을  통해  낱낱이  인식할  수  있다.  그  본질을  깨닫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은  

과학자가  아니라  스스로  깨달은  스승들인  것이다.” 라고.


내가  읽은  이  책에서  요기들은  예로부터  신(창조주)의  존재를  굳게  믿고  있었다.

그들의  모든  감사와  희생과  희망과  꿈은  신에게서  흘러나왔고  오직  신과의  합일에 

이르는  수행만이  최고의  기쁨이요  열반임을  확신하고  있다. 


또  그  합일에  이르는  자의  능력은  창조주와  다름이  없다고  보고  있다.

무엇보다  다른  종교들의  가르침과  기적을  요가  수행의  원인과  결과로  봄으로써

동서양을  막론하여  신을  알고  체험하는  최고  수행법이  요가임을  역설하고  있다.


나는  예전에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요가  수행자들의  서적을  접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더더욱  조심  읽었다.  분명  요가  수행법이  인류에게  가져다주는  지혜는  크다.

예나  오늘이나  심신  수련과  신을  이해하는  과학적  방법으로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요기들의  깨침과  이적이  실제  하는지는  곰곰  생각해볼  일이고

나아가  이것을  종교로  접근하려는  시도는  매우  경계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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