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젯밤  11시  송구영신예배로  기원  후  2021년과  작별하고  새  해를  맞았다. 

아침에  일어나  맞이하는  2022년  첫  날의  아침은  맑고  따사롭고  새소리  들린다.

올  해부터는  내  자신의  명분이  아니라

모든  형태의  거짓과  폭력을  배격하는  진리의  삶을  쫒음으로

이  시대의  다니엘과  바울로  살아가자  다짐하며

스승이  전한  다음의  말씀을  마음에  새긴다.

진리는  명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진리는  속과  겉이  일치하는  참이기  때문이요

진리가  어떤  경우에도  폭력을  수반하지  않는  까닭도  이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실  때도

명분을  필요로  하시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죽음에서  살아나심으로  명분이  아니라

당신이  영원한  진리이심을  당신의  삶으로  직접  보여주셨다.

우리  자신이  명분에  집착해  있다면

우리  삶이  진리  위에  세워져  있지  않음을  시인하는  것이요

그것은  허구의  명분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자각하지도  못한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다.

2022년  새  해  새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