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현자들은  깊은  명상  속에서  세상을  창조한  '브라만' 의  신성한  힘이 

자신들의  내면에  숨어  있음을  발견했다.  만물의  중심에도  똑같은  그  힘이  깃들이어  있다는  것을.

그들은  창조와  유지와  파괴를  하는  세  기운  속에  숨어  있는  브라만이

시간과  공간과  영혼,  그리고  원인과  결과의  법칙을  지배하는  근본  원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슈베타슈바타라 우파니샤드  제5장과  6장은  브라만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내가  민들레  홀씨처럼  이  세상으로  떨어져  나와,  창조주요  구원자인  삼위일체  하나님

을  신앙하고  배워  온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는야  매우  놀라고  놀랐다.

마치  창조주  하나님과  우리  안의  '성령의  나' 을  묘사(描寫)  하는  듯해서다.

5장은  이렇게  되어  있다.

브라만이  만물의  내면에서  만물을  다스리는  유일  자이다.

시간이  시작될  때  그가  생명의  씨앗을  뿌렸고  그의  자녀들이  그와  하나임을  깨닫도록  돕는다.

브라만이  수많은  존재의  환영  그물을  펼쳤다가  다시  거두어들인다.

이  지고한  참  자아  브라만이  모든  생명의  힘을  창조하고  생명의  힘으로  창조된  만물을  지배한다.

브라만은  경전의  비밀스러운  가르침이  전하는  창조주이다.  고대의  신들과  현자들이  깨달은 

것도  바로  그이며,  그들은  그  깨달음으로  말미암아  불멸에  이르렀다.

6장은  또  이렇게  되어  있다.

그는  모든  것을  창조하는  자이다.  그는  모든  것을  아는  자이다.

그는  태어나지  않고  스스로  존재하는  자이다.  그는  시작과  끝을  만드는  자이다. 

그는  근원이며  만물의  내면에  머무는  참  자아이다.

그는  태어남과  죽음을  지배하는  자이다.

그는  세  가지  기운의  주인이다.

이  삶과  죽음으로  이어진  끝없는  방황과  거기에서의  해탈도  그에게서  비롯된다.

그는  ‘아는  자’ 이며  영원히  현존하는  불멸의  보호자이다.

그가  영원히  이  세상을  통치한다.  그  밖에는  세상을  통치할  수  있는  존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