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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醜)하지 않게     19-08-26 15:05:55
  이성만   429

조기축구를  한  게임  하고는

살며시  운동장을  빠져나와  인천대학교  정원을  걸었다.

학생들  없는  교정을  그저  말없이  걸었다.

 

가을바람  소슬하다.

 

아  언제  흘러가버렸는가  나의  젊음,  나의  청춘

돌아보니  지나간  57년의  세월

 

푸른  창공  아래  황배롱나무  가지는

군더더기  없이  매끈하고  흰노랑꽃은  수더분히  아름답다

 

()하게  늙지를  말자  다짐  해본다.

내가  나에게,  내가  자식들  앞에서,  내기  아내와  부모와

형제  곁에서  그리고  이웃과  사회와  국가에도.

 

나는  나다워야  하니까.

하늘  위와  하늘  아래에서  내가  존귀해야  하니까.





가을이 오네
옆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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