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이 가을 폭염과 열대야에 악취까지 삼중고를 겪고 있다. 최근 밤 기온이 25℃를 넘는 

    열대야가 이어져 창문을 열고 지내는데,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쓰레기 배출시간대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 [2023.9.8. 기호일보]

= 주민 이모(45)씨는 "악취 때문에 너무 힘들다. 이번 주만 세 번째 민원을 넣었지만 시찰한다 말만 하고 

    달라지는 부분이 하나도 없다며, 송도 안에서도 해당 시설을 사용하지 않는 아파트가 많은데 

    정말 주민만 괴로운 시설"이라고 하소연했다.

= 이에 대해 송도시설관리과 관계자는 "주로 주말을 지나면서 폐기물 양이 많아지고 집하장 쪽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가동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이송 시간이 길어져 악취가 퍼졌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2023.9.8. 기호일보]

 송도소각장 전경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