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페라하우스와 전시장을 짓는 '아트센터 2단계' 사업이 수익성을 앞세우다 보니, 대형기획사의 잡화점식 

    대관 시설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 인천경제청은 오페라하우스는 전용 공연장이 아니라며 오페라 및 

    케이 팝, 뮤지컬 등 기획사 공연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검토중이다. [2022.9.28. 인천일보]

= 전문가들은 음향 시설과 장비가 달라 분야별로 맞춤 설계를 하고 전문 공연장을 두는 것인데, 

    한 공간에서 오페라와 뮤지컬, 케이 팝 공연을 어떻게 진행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이는 잡화점식 

    대관사업을 하려는 것이라는 평가다.

= 인천에는 오페라 기획자 및 예술감독도 없으며 인력을 배출할 음악대학조차 없다. 과거 인천오페라단과 

    미추홀오페라단이 있었지만, 활동을 중단해 현재 길오페라 등 두 곳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에 뿌리를 둔 공연예술이 없는 아트센터는 서울 대형기획사들의 유통소매점, 대관장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다.   [2022.9.28. 인천일보]

= 또 당초에 구상됐던 아트센터 뮤지엄이 '테크놀로지 아트' 전시장으로 특정 장르 전시장으로 

   한정하는 것도 지역 미술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인천 아트센터 모습 2022..9.28. 인천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