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보면 일상생활에서 지난 2주 동안 스트레스를 느낀 

   적 있는 인천시민은 26.3%로 5년 연속 가장 높은 도시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 스트레스 인지율은 24%로 

   인천은 이보다 2.3%p 높으며, 가장 낮은 세종의 20.1%와는 6.2%p 차이다. [2023.5.31. 기호일보]

= 최근 1년 동안 연속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우울감을 경험한 비율 역시 8%로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인천시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해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요구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70% 이상이 우울증과 스트레스 관리 부문이 시급하다고 답했다.

= 그런데 이 같은 실정과 다르게 인천시는 정신건강 예방과 대책에 손을 놓다시피 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가 

    공개한 국가정신건강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인천은 인구 1인당 지역사회 정신건강 예산이 

    5984원으로 17개 시도 중 13위다. 10만 명당 정신건강 관련 기관 상근인력도 45.2명으로

    전국 하위권에 머물렀다. [2023.5.31. 기호일보]

 2023.5.31. 더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