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송도국제도시 내 아메리칸타운 1단계 사업의 전 시행사인 코암인터내셔널 대표가 사기 의혹에

휩싸였다. 코암 대표는 상가를 싸게 분양해 주겠다며 투자자를 모집해 놓고 예약금만 챙겨 지금까지

갚지 않고 있다. [2021. 6.16. 경인방송]

코암 대표인 A씨는  지난 2014년 상가를 분양한다며 투자자를 모집했다. 상가 가격은 3.3㎥당 2천 만

원으로 당시 주변 상가 시세가 3.3㎥ 당 2천800만~3천만 원에 비해 파격 조건이었다.  A씨는  투자자

들로부터 1명당 500만 원씩 예약금을 받고 향후 정식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런 조건의 예약의향서에는  코암이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 KAV1과 대표이사

A씨의 이름이 적혀있고, 법인 직인이 찍혀있다. [2021. 6.16. 경인방송]

투자자들은 반드시 상가를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A씨의 말을 믿고 2년넘게 기다렸지만 분양

을 받지 못다. 일부 투자자들은 상가 분양은 필요 없고 예약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고  A씨는 2017년

이행각서까지 써줬다.
 

하지만 A씨는 예약금을 받은 지 6년이 지난 현재까지 일부 투자자들에게 예약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

다.  A씨로부터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에 따르면 체결 예약의향서의 관리번호가 90~100번 대 까지 적

힌 것으로 보아 피해자는 100명이 넘을 수 있다. [2021. 6.16. 경인방송]

현재 코암은 사업시행사 자격을 잃고 송도 아메리칸타운 2단계 사업의 총괄분양대행을 맡고 있으며

이에대해 A씨는 당시 분양대행사가 상가분양을 진행한 것이며,예약의향서 체결과 자신은 상관이 없

다는 입장이다. 
 

또 A씨는 분양대행사를 통해 상가계약을 체결헸고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정리가 된 상황이라며 일부

투자자들의 예약금은 이달 안에 지급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2021. 6.16. 경인방송]

 송도 아메리칸타운 사업 조감도 / 2021. 6.16. 경인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