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25조원을 투자하는 셀트리온 2030 비전을 실현하는 인천시
업무협약(MOU)이 오는 5일 추진된다. [2020.8.4. 인천일보]
이번 협약은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이 지난해 5월 송도에 20만 ℓ 규모의 3공장 건립과 바이오스
타트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 펀드 구축 등 약 25조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셀트리온비전 2030
계획의 후속 조치다.
하지만 이후 15개월이 지나도록 셀트리온 측은 투자 관련 세부 계획서를 제시한 바 없다. 핵심 사안
인 송도 3공장과 관련해서도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그 사이 인천경제청은 바이오 클러스터
부지를 확장한 내용의 송도 11공구 개발계획 등변경 절차를 마쳤다.
시와 경제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송도 3공장 건립 논의,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 프로그램, 스
타트업 상생 펀드 조성, 바이오 분야 소재 · 부품 · 장비 국산화 추진 등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을 구체화한다는 것이다.
지난달 셀트리온은 시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연세대학교 등과 함께 송도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기업 현장 실습, 연구기능 강화 등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는
14일까지 산자부와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에 컨소시엄 형태로 도전한다. [2020.8.4. 인천일보]
셀트리온은 내부적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계획을 세우고 송도 3공장 규모, 부지 등을 두고 고민하
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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