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11-2공구에 2030년까지 조류대체서식지를 만든다. 규모는 북측연구단지 인근 5만3천 평 부지다. 수위 10~30㎝의

개 습지(담수습지 · 기수급지 · 수질 정화습지)와 습지센터 등의 시설을 갖출 수 있게 만든다.

다양한 수위를 조성, 물새휴식지로 만들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습지공원은 183억원, 습지센터는 299억원을 들여

총 사업비 530억원 투입, 2026년 착공한다. [2024.2.9. 경기일보]

인천경제청은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전 세계 저어새의 6천633마리 중 5천969마리(90%)가 남동유수지와 송도 갯벌 등의

서해안에서 산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인근에 저어새 · 검은머리물떼새 · 검은머리갈매기 · 알락꼬리마도요 

등의 법정 보호종이 살고 있는 것을 파악했다.

습지센터 등의 일부 공간을 주민들의 이용 공간으로 만든다. 센터는 ‘새’를 주제로 지상 3층 규모로 짓고, 조류 관련 

전문서적을 배치해 어린이들의 교육적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또 새에 관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 

지역교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11공구에 주거 · 산업단지 등의 시설이 들어서면서 멸종위기종과 철새들의 서식 공간이 부족하다며

주민들의 체험 공간도 함께 조성해 환경 생태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2024.2.9. 경기일보]

  송도11공구 조류대체서식지 조감도 / 2024.2.10. 경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