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이 연수구 옥련동 송도 테마파크 부지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을 검토하자 인근 주민들이 

진위파악에 나서며 술렁이고 있다. 현재 송도국제도시에는 첨단산업, 바이오, 반도체 등 산업부지가 부족해 

확대해야 한다는 게 인천경제청의 설명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인근 주민들은 테마파크 사업 무산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사업 시작 시점인 2008년보다 

현재 땅값이 높아 땅 소유자 부영만 시세차익을 남기는 셈이다. [2023.1.9. 중부일보]

부영주택은 7200억 원 규모의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테마파크 바로 옆에서는 

아파트 건설사업도 함께 한다. 인천시는 주택사업만 할 우려가 있어 테마파크 완공 3개월 전까지 주택 건설 

착공금지를 조건으로 허가했다.

부영주택은 최근 테마파크 부지에 사업 규모를 1천억 원대로 낮추고 테마파크가 아닌 도시공원으로 변경한 

계획을 시에 제출했으며, 테마파크 부지와 아파트부지를 바꾸는 것을 시에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시는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023.1.9. 중부일보]

 경제자유구역 신규 예정 지역 (옥련동)  / 2023.1.9. 중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