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제공 21011.10.17.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6월 '국제업무지역 IBC-1 2단계 개발사업' 제안을 받아 검토한 결과, 파라다이스골든

게이트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했다고 16일 밝혔다.  파라다이스 골든게이트는 (주)파라다이스가 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만든 회사다.

파라다이스는 1972년 설립돼 카지노(워커힐), 스파,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2016년까지 모두 6천

621억원을 투자해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중구 운서동 33만6천㎡)에  특 1급 호텔(500실),  특 2급 호텔(250실),

외국인전용 카지노, 쇼핑몰, 오피스텔, 아트 밸리, 공연·전시장, 컨벤션 센터, 스파 등을 조성한다.

파라다이스측은 "연간 3천300만명이 이용하고,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6년 연속 1위를 수상한  인천공항의 업무

를 지원하는 한편, 최근 제2의 붐을 일으키는 한류를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고  관광 인프라 저변 확대를 위하여

한국형 복합리조트를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전용카지노는 파라다이스그룹이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영업 중인 '골든게이트 카지노'가 확장 이전된다

골든게이트 카지노에는 올 상반기에 외국인 1만8천202명이 입장했고, 매출실적은 311억원이었다. 파라다이스

그룹은  관계사를 통해 워커힐, 골든게이트를 비롯해 7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카지노는 대규모는 아니지만, 우리나라 첫 복합카지노리조트로 조성된다. 카지노주변에서는 문화

예술공연이 열리고, 쇼핑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컨벤션 행사를 개최하는 개발 콘셉트를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