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공약으로 나왔던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통합 제안'을 두고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3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에서 '인천·김포공항 통합 추진 촉구 결의안'을 부결 처리했다 사실상 제동을 걸고 나선 셈이다. [2021. 10. 14. 인천일보]
이 결의안은 공항 기능 효율화, 경쟁력 확보등을 위해 인천·김포공항 통합을 제안하는 내용이다. 김포공항 기능을 인천공항으로 흡수한 뒤 남은 공항 부지 2,970만㎡을 신도시로 공공 개발해 수도권 주택 20만 호를 공급한다는 구상을 전제로 한다.
이는 민주당 소속 박용진(서울강북을) 대선 경선 후보가 내세운 공약이기도 하다. 건교위원들은 공항 통합 의 필요성을 주장하기에 앞서 지역사회 공론화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결의안 채택을 반대했다.
현재 인천에서는 영종총연합회, 영종도발전협의회,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YWCA 등으로 꾸려진 '인천· 김 포공항 통합추진위원회'가 대선 공약화를 목표로 활동 중이다. [2021. 10. 14. 인천일보]
2021. 10. 14.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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