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GCF는 이달 4~8일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제30차 이사회에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사무국 정원을 기존 250명에서 350명으로 100명 늘리기로 의결했다. [2021. 10. 12. 경인일보]

GCF는 2023년까지 해마다 50명씩 사무국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GCF이사회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자연·사회 시스템을 조절하는 '기후변화 적응사업'을 확대하면서 업무량 증가에 대비

해 사무국 인력을 증원하기로 했다. 

GCF가 추진하는 개도국 기후변화적응 사업규모는 2017년 21억 달러(43건)에서 올해 9월 기준 88억 달러

(117건)로 4년 동안 4배가량 늘었다.

이번 GCF이사회에서도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적응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총 12억 달러 규

모의 사업 13건이 새롭게 승인됐다. GCF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도국 국민 6억명이 도

움받고, 온실가스 20억t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G타워 인근 1만8천500㎡ 부지에 GCF 콤플렉스를 건립하는 사업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 콤

플렉스가 들어서면 GCF 사무국은 물론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 CTCN(기후기술센터) 등 국제기구와

연관 기업이 집적화할 수 있게 된다.  [2021. 10. 12. 경인일보]

  GCF 콤플렉스 조감도 / 2021. 10. 5. 인천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