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바이오 산업을 추가해 인천형 뉴딜을 추진중이다. 인천시는 현재 송도 4 · 5공구 92만㎡에 조성된 바이오클러스터를 송도11공구로 연결해 총 200만㎡로 확대, 2030년 까지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임상-검증-생산으로 이어지는 바이오 헬스케어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전체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도 56만ℓ에서 100만ℓ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송도세브란스병원 등 의료 시 설을 유치해 바이오 분야 연구와 연계할 예정이다. 전체 입주기업 수를 700개로 늘리고 고용인원도 현재 5000명에서 2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2020.8.5. 인천일보]
이와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인천시 박남춘시장은 5일 셀트리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지난해 5월 박남춘 인천시장과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은 셀트리온 비전 2030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셀트 리온은 2030년까지 40조원을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제3공장 건립과 연구개발(R&D) 센터 구축(25조원), 헬스케어와 헬스케어 플랫폼 산업(10조원) 투자 방안이 포함됐다. 당시 셀트리온은 3공장과 해외 생산 소모성 자재 생산설비를 송도에 건설할 것이 라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밀려드는 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계약 수주에 4공장 건설가능성을 기정 사실화했다. 삼성바이오는 올 해 비어(4400억원), GSK(2800억원) 등 제약사와 잇따른 계약을 체결 하며 상반기에만 1조8000억원을 수주했다.
이는 지난해 수주 물량의 4배, 매출의 2.5배 수준으로 CRO(위탁연구), CDO(위탁개발), CMO(위탁 생산)로 이어지는 서비스강화와 경쟁력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 수주량이 많아지면서 송도 1공장과 2공장은 이미 풀 가동하는 상태다. 3공장 수주도 급증하고 있다. [2020.8.5.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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