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쓰레기매립지 2025년 종료를 위한 인천시 공론화위원회의 정책권고문이 박남춘 시장에게 전달

되면서 이를 둘러싼 갈등도 증폭될 전망이다.  소각장 신설 정책에 따른 해당 지역 주민 반발은 물론 조

기 종료에 반대하고 있는 서울시와 환경부를 설득하는 일도 넘어야 할 산이다.

벌써부터 청라소각장의 현대화(증설) 사업이 적극 검토되면서 해당지역 주민단체는 물론 이곳을 지역

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 의원 등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또 정책권고와 관련 서구지역의 주민단체는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여론조사결과인 기존 소각장 현대화

에 찬성했다는 인천 시민 72.7%, 서구 주민 61.5%에도 실제 소각장 영향권에서 피해를 보고 있는 청라

주민의 비중을 알 수 없어

조사 자체가 무효라고 주장하며, 박남춘 시장이 참석하는 공개토론회 개최를 요구했다. 김교흥 의원도

최근 공론화위원회에는 인천시공무원이 포함돼 있다면서 위원회구성 자체의 중립성 훼손을 지적했다

[2020.7.30. 경인일보] 

인천시와  서울시, 경기도, 환경부는 유정복 시장 재임 시절  4자 합의를 체결 했는데,  3개 시·도는 수도

권매립지를 3-1 매립장까지(2025년 매립종료)만 추가 사용하고,  공동 대체 부지를 찾기로 했는데 대체

부지를 찾지 못하면 잔여부지를 추가 사용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