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9공구 해변에 사업비 5조원이 넘는 해양문화관광단지 조성 사업인 골든하버

(Golden Harbor) 개발사업’이 위기에 몰렸다.

왜냐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한 항만법 하위법령 전부 개정안이 해양수산부 장관이 아닌 민간 개발

사업자 등이 조성해 취득한 토지 및 항만시설에 대해 10년간 양도를 제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민간투자유치 등을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2020. 7.29. 헤럴드경제]

이 사업은  42만 9000㎡ 부지에  호텔과 쇼핑몰,  컨벤션,  고급 리조트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골든

하버 개발사업 부지는 경제자유구역법에 의해 경제자유구역 항만법 상 2종 항만배후단지로 2013년

12월 지정되어, 2016년부터 골든하버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12월 스웨덴의 마리나개발전문회사인 SF마리나가 주도해 설립한 컨소시엄

과 인천항 골든하버 개발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필리핀 건설사인 MEC 등이 참여한 이 컨소시엄은 50억 달러(약 5조8000억원)를 투자해 주력 사업인

마리나를 비롯해 리조트, 호텔, 쇼핑몰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중국 요령신양방지산개발유한공사

가 컨소시업으로 약 5조 8200억원을 투자한다는 mou도 체결한 상태이다.  [2020. 7.29.  헤럴드경제]

인천항만공사는  골든하버 시설에 한해 예외규정을 두어, 토지를  매수한 민간투자자가 건축물건립

후 ‘임대 및 양도가 가능 하도록 규제개선이 필요하다고 해양수산부에 건의하고 있다. 

 ▲ 2020.7.29.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