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ifeza)은 11일 열린 인천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산업경제위원회

에 출석한 인천경제청 업무보고에서, 현재 연세대 송도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 사업을 위해 제공

할 송도11공구 33만8천494㎡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위해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이 늦어질시 연세대는 지체상금을 내야 한다며, 이 토지매매계약

에 토지 환매 조항도 넣을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2020. 5.12. 경기일보]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0년 연세대와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관련 협약을 체결해,  2018년 송도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 관련 협약을 통해  2024년 12월 31일 송도세브란스병원을 개원하기

로 했었다. 

협약대로 2024년 까지  송도세브란스병원을 개원하려면,  2020년 안에 착공이 이뤄져야  하지만

이를 위해 올해 1월중으로 예정된 병원건축설계 발주는 이뤄지지 않았고 슬그머니 올 상반기로

연기되었고 다시금 올 연말로 연기된 상태다.

이 때문에 지역사회에서는 연세대학교 송도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관련 토지매매계약서에

병원건립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토지환매조항을 넣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최근 인천시의회에서도 연세대학교가 송도세브란스병원과 관련한 대안 · 강구 방안 · 세부 계획

서 · 스케줄 등을 내도록 인천시와 인천경제청(ifeza)이  강하게  역할을 해야 한다는 요구가 일고

있다.

 ▲ 연세대학교 송도세브란스 병원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