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더샵 퍼스트월드 상가가 호황을 맞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38%에 그쳤던

매장 입점률이 69%까지 치솟았다. [경인일보]

송도국제업무단지 사업자인 NSIC에 따르면 현재 더샵 퍼스트월드에는 202개상점이 입점

해 전체(294개)의 69%를 나타내고 있다. 상점 면적으로 따지면 2만6천433㎡로 상점 전체

연면적(3만5천907㎡)의 74%가 차있다. 

주상복합 더샵 퍼스트월드는 아파트 1천596세대와 오피스텔 1천58실로 구성된 대단지다.

2009년 1월 입주와 함께 상가 입점도 시작됐지만 작년까지 전체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점

포가 입점하는 부진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들어 입점 업체수가 급증했다. 올들어 8개월동안 91개 업체가 더샵 퍼스트월

드 상가에 새로 들어왔다. 식당과 커피숍 등이 많은 게 눈에 띈다. 송도인구 증가가 더샵

퍼스트월드 상가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NSIC는 분석 하고 있다. 작년 12월말 기준 4만

616명이던 주민수는 지난 5일 기준 4만9천434명으로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