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개교를 앞두고 준공·개교 기념식이 예정된 청라 달튼 외국인학교. 인천일보 2011.8.10.

외국대학교와 국내대학교 지원이 모두 가능한 최초의 외국인학교로 주목받고 있는

청라달튼 외국인학교(교장 박광민)가 내달 문을 연다. 8일 학교측에 따르면 첫수업

이 오는 9월1일 시작되며, 내년 6월까지 7주간격으로 5학기(term)의 학사일정이 운

영될 예정이다. [인천일보] 

5학기제는 핀란드식 학사운영시스템으로, 학생들의 집중력과 학습효과가 극대화된

상태로 유지되는 7주를 1학기로 설정하고  과업과 기획단위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하는 프로젝트 베이스 (Project-based) 수업이 운용될 거라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500명으로 잡았던 학생 모집은 8일 현재 100여명 선으로 예상보다 저조하다  입학자

격 조건과 아직 지지부진한 청라지구의 개발상황, 미흡한 외국인정주여건이 복합적

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학교측은 해석하고 있다.

교사 25명을 포함해 총 교직원 40여명의 청라달튼 외국인학교에서는 유치원부터 고

등학교 교육과정이 운영되며, 중·고교에서는 영어·제2외국어(국어 포함) ·수학· 과학

·사회·미술·음악·체육·봉사활동 등 9개 정규 교과와 주 3회 방과 후 교과가 운영 된다.

지난 3월 인천시교육청의 학교 설립인가를 받아,  다른 외국인학교와 달리 검정고시

없이도 수시 전형이나 수능을 통해 국내 대학 진학을 할 수 있는 국내유일의 외국교

육기관이 됐다. 02-2646-0023, 0120.